[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이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자기 주도적 외국어 학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1차 영어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외국어교육 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학에 따르면 이번 영어아카데미는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을 대상, 지난 1~12일 행복기숙사에서 다양한 영어 커리큘럼과 영어리더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법을 교육받았다.
간호학과, 바이오산업융합학부, 화장품공학부, 제약공학과, 의료공학전공 등 14명이 수료했다.
영어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학과로 돌아가 2학기부터 영어리더로 활동한다.
화장품공학부 이유정 학생(3년)은 “영어아카데미에 처음 참석할 때는 너무 부담이 됐지만, 공부를 하다 보니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혼자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미숙했는데, 영어아카데미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영어리더로 활동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정성화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영어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주입식 교육보다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고, 영어 리더로서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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