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10월26일까지 대구협력학습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중등교사 94명을 대상으로 ‘2019 중등 수업-평가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과 평가를 실행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사들의 수업-평가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교사들 대상으로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전문 지원단들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30차시로 구성된 연수는 이론과 실천을 병행하는 일정으로 ‘과정중심평가의 이론과 실제’, ‘평가 요소 추출 및 로드맵 작성’, ‘2015 교육과정과 IB 프로그램의 수업-평가 비교’, ‘성취기준 기반 평가자료 개발’, ‘수업-평가의 실천과 우수 사례 공유’ 등으로 이뤄진다.
연수 대상자 94명은 자발적 지원으로 올 2학기부터 연수에서 배우고 실습한 내용을 자신의 학교에서 적용 실천해 내년부터 컨설턴트로 활동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기점으로 수업-평가 전문가들을 더욱 많이 확충할 예정이며, 이들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역량을 키워내는 교육과정 및 수업-평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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