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은어축제 (사진=봉화군 제공)
[봉화=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이 주최하고 (사)봉화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한여름밤 더위 잡GO!’란 주제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5년 연속 우수축제인 봉화은어축제는 ▲문체부 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 반두잡이·맨손잡이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개·폐막공연, 전국난타대회, 도립교향악단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 ▲농·특산물 전시 판매 등으로 청정 봉화의 한여름밤을 즐기는 축제장으로 운영한다.
문체부 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는 신청자 300여 명을 사전접수받아 8월 3일 열리며 20마리 이상 획득자에 한해 마리수로 계산해 시상한다.
1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2위는 경북도지사상 및 50만원, 3위는 봉화군수상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2018 은어축제 (사진=봉화군 제공)
한국비치발리볼연맹에서 주관하는 전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는 오는 26~28일(기간 변경될 수 있음)까지 30개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TV로도 방송 중계될 예정이다. 1, 2, 3위 각각 2개팀이 선정되며 총 900만원 상당 시상금도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 주변 상권 활성화 및 야간 축제운영 확대를 위해 ▲한여름밤 맥주페스티벌 ▲내성천 수변무대 공연 ▲스윙교 퍼포먼스 ▲신구시장 터널 주변 경관 조성 ▲축제장 일원 대형 포토존 설치 ▲버스킹 공연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을 통해 지역 명품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엄태항 군수는 “관광객의 만족도와 축제의 매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구성했다”며 “문화·예술 공연과 농·특산물 전시 판매 등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정 봉화의 한여름밤을 머무르며 즐기는 축제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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