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올해 시가 배정받은 공장총량 배정물량은 84,000㎡이며, 6월말 현재 38,652㎡을 집행하고, 45,348㎡가 남았다고 22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배정물량은 2018년 대비 약 20% 감소 배정돼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 공장총량 배정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공장신설승인과 관련된 건축허가(신고) 등이 어렵다. 시는 경기도에 추가배정 요청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공장총량은 수도권의 과도한 제조업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허용되는 공장총량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공장(신축, 증축, 용도변경)을 제한하는 제도이다. 1994년 도입됐다.
김포시는 최근 개별입지 공장난립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개별입지 공장총량 물량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개별입지 공장설립은 제한할 예정이다. 공장을 계획입지(산업단지)로 유도해 주거환경 개선과 평화문화도시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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