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이게 대구다’ 종합편 주요장면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청 4층 사람들과 지역 유명 유튜버가 대구 홍보를 위해 뭉쳤다. 대구시청 본관 4층에는 시 홍보브랜드담당관실이 있다.
대구시는 4층 사람들-지역 유명 유튜버가 직접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영상 ‘마! 이게 대구다’ 제작을 끝내고 26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총 6편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유명 유튜버와 지자체 공무원이 함께 출연하는 예능영상의 유튜브 공개는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시리즈는 대구의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와 다채로운 풍광이 TV 예능 프로그램 구성과 짧은 스넥컬쳐(Snack Culture) 영상 형식으로 전개된다.
제작에 참여한 대구 출신 유튜버는 킹기훈(구독자 85만5558명), 박병창(구독자 34만6599명), 햄벅(구독자 10만289명)과 킹기훈의 부인이자 아프리카TV 인기 BJ인 퀸가현(구독자 7529명)으로 각종 소셜 영상플랫폼에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홍보업무 실무를 담당하는 시청 직원들이 유명 유튜버들과 환상적인 콜라보를 이루며 예능 프로그램 형식으로 대구를 직접 소개하고 보여준다.
8인 8색의 유튜버들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2인1조 4개의 미션수행 팀들은 각자의 유행어와 애드립이 가미된 재치 있는 말투로 대구 전역을 누비며 명소와 음식을 소개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구독자들에게 재미있게 전달한다.
예고편, 종합편 각 1편과 4개의 조별 영상을 포함해 모두 6편이며, 26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권기동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이번 시리즈의 주 소비층인 전국의 청소년과 20~30대 청년층들에게 대구의 매력을 직접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상반기 시가 흥행시킨 정책홍보영상 시리즈 ‘4층사람들’의 뒤를 이을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