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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경영계열 학생들이 모의투자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는 스마트경영계열을 4개 분야 전공으로 세분화된 ‘경영회계서비스계열’로 재편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2개 전공을 전산세무회계, 사무·금융, 서비스마케팅, 글로벌비즈니스 4개 전공으로 확대해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전산세무회계전공’은 회계·세무법인 및 대기업에 필요한 세무회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세무사회와 주문식 협약을 체결해 맞춤형 주문식반을 운영한다.
대구지방세무사회 및 공인회계사회와 회계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도 운영, 재교육이 필요 없는 실무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전국 유일의 세무회계직무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운영을 통해 회계분야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배출한다.
‘사무·금융 전공’은 실무 위주의 경영지식 습득, 사무 처리 역량 강화, 인·적성 시험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훈련 등을 집중 교육한다. 대기업과 금융기관, 외국 컨설팅회사 출신의 교수진이 심도있는 교육을 담당한다.
특히 한국 FPSB와 AFPK(재무설계사) 지정 교육기관으로 협약을 체결, 금융기관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고, 매년 5명 내외의 AFPK합격자를 배출, 현대해상, LIG손보, DB손보 등 대형 금융기관으로 취업을 성사시키고 있다.
‘서비스마케팅전공’은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LG 하이프라자,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유통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LG 하이프라자와 주문식협약 체결로 유통서비스반을 운영하며, 매년 15명씩 정규직으로 채용이 약정돼 있다. 계열 내 유일하게 사회맞춤형(LINC+) 국고 사업을 진행(연 2억원 내외 국고지원)하는 협약반이기도 하다.
또 삼성전자와도 맞춤형 주문식교육 산학협약을 체결, 2학년 1학기 때 ‘전자시장’과 ‘소매유통’ 과목은 삼성전자에서 파견된 현장 전문가가 직접 강의한다. 매년 15명 내외로 삼성전자 판매 현장실습 및 채용이 될 예정이다.
‘글로벌비즈니스 전공’은 글로벌비즈니스반, 재팬비즈니스반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비즈니스반은 영미권 등의 글로벌 취업처와 국내기업 해외지사나 해외 영업부서 등을 겨냥해 설립된 반으로 한·중·일·유럽 등 4개국 학생으로 반을 구성한다.
1학년 과정은 외국어 몰입교육, 2학년 과정은 경영학 기초, 무역실무 등 글로벌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필수과목들을 100% 영어로 강의한다. 재학 중 교환학생 프로그램, 해외연수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도 마련해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7학년도 개설된 ‘재팬비즈니스반’은 최근 일본 기업과 산학협약 2건을 체결, 이를 통해 10명 이상의 해외 취업을 약정받아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
서정욱 계열부장(교수)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세계화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경영계열이 4개 분야 전공으로 세분화된 ‘경영회계서비스계열’로 새롭게 태어난다. 실제로 경영 관련 분야는 다양한 업종과 직무에서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고, 이런 수요는 직무별로 더 전문화돼 가고 있는 추세”라며 “‘취업 중심의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이란 목표를 갖고, 실용적 지식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집중 양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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