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건립 추진 전문연구단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태일)의 자문 역할을 할 신청사건립추진전문연구단(단장 김상호)이 지난 25일 공식 출범했다.
전문연구단은 도시계획, 건축조경, 정치행정, 지리교통, 문화관광, 인문사회, 통계분석, 갈등관리, 법률, 부동산 등 10개 분야 24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공론화위의 의사결정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론화위는앞서 3·4차 회의를 거쳐 대학(교)의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 부연구위원 이상, 변호사로서 5년 이상의 실무경력 자격을 갖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번에 구성된 전문연구단은 건립 예정지 확정 발표 시까지 활동하며, 공론화위 요청 사항에 대해 전문적 검토와 자문을 맡게 된다.
전문연구단은 이날 첫 회의에서 김상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을 단장으로 선출하고,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안과 부동산 투기 방지 대책에 대해 연구용역기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의견을 나눴다.
다음달 2일 열리는 제5차 공론화위원회 회의에서는 시민의견 기초조사, 시민 원탁회의 등에서 나온 시민의견과 전문연구단의 전문가 검토 의견이 고루 반영된 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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