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축공사 현장을 확인하는 민간명예감독관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부터 대전어은중 급식실 증축공사에 학부모와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민간명예감독관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민간명예감독관은 학교 추천으로 구성된 학부모와 교사들이 교육청 기술직 공사감독관들과 함께 공사현장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학업에 불합리한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을 건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대전어은중 급식실 증축은 1층 필로티 주차장 및 2층 조리실·식당을 증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착공해 이달 중순에 준공이 예정돼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오용석 시설지원과장은 “민간명예감독관들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할 것”이라며 “향후 학생들 사용함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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