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합격한 계명문화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는 지난달 실시한 ‘2019년 과정평가형 미용사(일반)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헤어디자인전공 25명 전원이 합격하면서 3년 연속 전원 합격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교육 따로, 자격 따로, 일 따로’라고 평가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교육과 자격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미용사(일반) 교육과정을 최소 600시간 이상 이수하고, 내부평가와 외부평가 결과를 1대1로 반영해 합격기준이 검정형 자격증 기준 60점보다 높은 평균 8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는 고난도 자격시험이다.
또 헤어디자이너로 갖춰야 할 기본역량과 고객의 심리·정서·미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정신과 인성도 갖춰야 한다.
신부섭 학부장(뷰티코디네이션학부)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현장미러형 실습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현장 실무형 교육을 실시해 이번에도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운영을 통해 산업체가 원하는 실무능력과 인성을 갖춘 우수 헤어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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