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공설시장 앞에 설치된 얼음물 상자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옥천군이 페트병 수돗물 ‘꿈엔-水’ 얼음물을 폭염에 지친 주민에게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생산하는 ‘꿈엔-水를 얼려 옥천시내버스정류장과 공설시장 입구, 옥천중학교 앞 버스승강장 등에서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얼음물은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냉동된 꿈엔-水가 매일600병을 아이스박스에 담아두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방식으로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군민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함으로 지역주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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