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교급식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 기대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붉은 수돗물 피해학교에 대한 수돗물을 이용한 학교급식 정상 제공을 위해 급식실 대형 필터 설치비를 지원한다.
인천시와 환경부 안심지원단은 지난 7월 학교 수돗물 안정화를 선언했으며 교육청에서는 적수 피해 학교에 대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돗물을 이용한 급식을 재개하도록 조치한바 있다.
추가로 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용 수돗물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급식소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사용될 수 있도록 급식소 필터 설치비 지원을 결정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에서 50%씩 분담하며 적수 피해 학교에 학교당 5000만원씩 지원해 개학전 급식 필터 설치를 완료한 후 수돗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을 재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급식에 저수조 물을 사용하는 학교에는 방학기간동안 직수로 전환하도록 안내 조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개학과 동시에 수돗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이 정상 실시돼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고 만족하는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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