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2019년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16·17일 양 일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경북 상생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양 시·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남·광주 사회적경제조직도 함께 한다.
‘새(SE: Social Economy)로운 내일을 열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기획 단계부터 양 시·도의 사회적기업협의회, 마을기업협회, 협동조합, 자활기업협의회, 중간지원기관 등 민간조직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전시관 1·2홀은 기업관, 대구·경북 주제관, 테마관으로 꾸며진다. 기업관에는 대구·경북·광주·전남의 17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200개 부스가 운영된다.
주제관에서는 대구·경북의 한뿌리 상생사업, 사회적경제 성과, 양 시·도 주요 시·도정 사업 등을 소개한다. 테마관은 어린이 체험놀이존, 청소년이 사회적경제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스쿨존, 아로마 테라피와 웰빙 스트레칭을 제공하는 ‘세대별 체험존’이 운영된다.
16일 오후 2시 엑스코 2홀 무대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양 시·도의회 의장 등이 대구마을기업인 ‘당신 재단실’과 경북 예비사회적기업인 ㈜위즈, ㈜아트베베에서 제작한 상품을 활용해 런웨이 쇼를 펼친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 5층 오디토리움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구·경북의 10개 사회적경제기업 80여 명이 모여 콜라보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해 전국 통합박람회에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던 사회적경제 스토리 뮤지컬 ‘모두의 내일’을 비롯해 국악과 재즈, 댄스, 합창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예술인들이 콜라보 공연을 펼친다.
이어 오후 6시 5층 컨벤셜홀과 오디토리움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대구·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대구·경북 상생한뿌리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사회적경제 어린이 스마트폰 촬영대회 ▲사회적경제 퀴즈쇼 1대 100 ▲‘방탈출, 내일을 열다’ 체험행사 ▲사회적경제박람회 실속20분 알쓸신박(알수록 쓸데 있는 신기한 박람회)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이 열린다.
# 대구상의, ‘지역 경제 현안 간담회’ 열어
(사진=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상의 4층 중회의실1에서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부겸·홍의락 의원과 상공의원, 대구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기업의 애로 등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수출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최저임금 및 근로시간 단축, 외국인 고용문제 등에 대한 정책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부겸·홍의락 의원은 “지역 현안과 기업의 당면한 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대구경제 발전의 중요한 정책들이 많이 발굴 될 수 있도록 경제계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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