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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월 2회씩 꼼지락발전소 공유주방에서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나도 셰프! 행복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평소 요리를 접할 기회가 없거나 요리에 관심이 많은 직원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본 밑반찬부터 한식, 양식, 베이킹까지 배울 수 있다.
가정식 집밥 요리로 구성된 기초반, 양식 요리로 구성된 중급반, 손님맞이용 특별 요리로 구성된 고급반 등 3개반으로 편성해 각 반별 16~17명의 직원들이 지역 내 요리 전문가와 함께 식자재 고르는 요령, 재료 다듬기, 식생활 기초지식과 요리 레시피 설명 및 개인별 요리 실습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최근 개관한 꼼지락발전소의 공유주방을 이용해 소정의 체험비용을 지불하고 식재료비만 참가 직원이 부담함으로써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도를 높였다.
# ‘2019 대구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개최 外
중구청은 북성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대구시수제화협회가 후원하는 ‘2019 대구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인의 손길에 감성을, 뉴트로(New-tro) 수제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9일까지 접수한다.
공모전을 통해 익숙한 것을 요즘 것으로 재해석해 새로운(New) 방식으로 복고(Retro)를 즐길 수 있는 수제화 디자인을 찾고 수제화 골목 홍보에 나선다.
응모자격은 일반인, 학생, 디자이너 등 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중구청) 또는 북성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1차 심사를 통해 9개 작품이 선정되며, 선정된 작품의 디자이너들은 대구시 수제화협회 소속 장인들과 협업해 시제품을 제작한다. 이후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열리는 ‘제6회 빨간구두 이야기’ 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작들은 향촌동 수제화 골목에 위치한 향촌수제화센터에 전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중구청 도시재생과, 북성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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