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 행사 장면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는 관계 없다. 사진=박정훈 기자
올 뉴 마이티 3만 2637대는 풍량 조절 스위치 내부단자 과열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FMK가 수입 및 판매한 마세라티 기블리와 르반떼 등 1383대는 LED 전조등 안전기준 문제로 리콜된다. LED 전조등의 조사각이 안전 기준보다 높게 설정돼 야간 운행 시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 운전자에게 눈부심 현상을 일으켜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 및 판매한 파나메라 2603대와 카이엔 636대 등 3239대는 변속레버 케이블 플라스틱 부싱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결함으로 운전자가 레버로 변속을 하더라도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불모터스가 수입 및 판매한 푸조 2008 858대는 타이어 공기업이 낮아도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는 문제가 발견됐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에 장착된 타이어 중 1개의 운행공기압이 20%가 줄어드는 등 조건이 되면 공기압 경고장치 자동표시기가 켜져야 하지만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의 임계값이 높게 설정돼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