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청년몰이 들어설 대구약령시 내 한방의료체험타운 조감도 (조감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내에 ‘복합청년몰’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대구약령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복합청년몰은 대구약령시에 있는 한방의료체험타운 2·3·7층에 20개 점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복합청년몰에는 한방식자재를 활용한 약식동원(藥食同源) 먹거리 업소, 도심형 루프탑 전망대를 활용한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청년예술가를 위한 공방, 근대골목 관광객들을 겨냥한 관광상품 판매 및 공예품 체험 등 중구 도심활성화와 연계한 ‘도심형 한방특화 복합청년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중기부 7억5000만원을 포함해 2년 간 15억원이 투입된다.
최운백 혁신성장국장은 “앞으로 대구약령시 한방축제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지역특화상품 개발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의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장 활력을 높이고, 예비 청년상인들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만들기 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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