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맞이 농·수산물 상거래용 저울대상, 위반시 과태료 부과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추석명절을 대비, 21~23일 ‘2019 저울 특별점검’을 펼친다.
이번 특별점검은 명절을 맞아 많은 거래가 예상되는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상거래용 저울을 대상, 집중 점검하게 된다. 관내 전통시장 3곳에 현장 방문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저울의 형식승인, 검정여부, 정기검사 수검 여부 ▲봉인훼손, 눈금판 무단 교체, 스프링 조작 등 위·변조 여부 ▲비법정단위계량 및 비법정단위 표시 계량기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부적절한 저울에 대해서는 교정‧수리 등을 지시하고 고의 또는 과실이 확인된 계량기에 관해서는 관련법령에 근거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경주시, ‘제4차 경주안전상생포럼’ 개최
- 경주시 산·학·민·관 소통과 협력… 일자리 길 찾다
경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동국대 경주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경주시 지속가능 일자리창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4차 경주안전상생포럼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 이병원 경주시 일자리경제국장,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전혜수 한국수력원자력㈜일자리창출·국정과제추진실장, 주재훈 동국대 경영학부장, 박병식 지역정책연구소장, 신우섭 경주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 지역 양질의 일자리 모색을 위한 시간을 가진다.
이번 포럼은 경주시, 경주상공회의소, 한국수력원자력㈜, 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가 주최하고, 경주안전상생포럼이 주관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 미래 경주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신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하고, 지속가능 일자리를 만들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찾아오는 도시’로 경주시를 발전시키고 시민과 소통해 함께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주시 일자리 창출 전략이라는 세션에서는 최병칠 경주시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창출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맞춤형 인력양성 기반 조성’이라는 주제로 지역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전략,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외도 경북도와 한수원의 일자리 창출 전략이라는 세션도 진행된다.
# 경주시립 송화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북(BOOK) 페스티벌 개최
경주시립 송화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서관련 전시회 및 체험행사 등을 마련한다.
전시회 및 체험행사로는 원화전시회, 유네스코세계유산 북아트 전시회, 송화도서관 사진전, 도서교환전, 수요시네마, 캘리그라피 글귀 나눔행사, 저자 특강, 책놀이방 및 포토존 운영 등이 진행된다.
도서관 1층 전시홀에는 송화도서관 소속동아리 ‘아·행·책(아이와 행복한 책 만들기)’이 다음달 3~30일 옥산서원 및 경주의 다양한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등록 기념 북아트 전시회가 열린다. 5~25일 ‘일러스트 변신’ 원화전시회도 있다.
도서관 3층 로비에서는 5~29일 송화도서관을 주제로 사진공모전에 제출한 작품 중 우수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가지고 나와 이웃과 필요한 도서를 서로 교환하며 독서나눔 문화를 실천 할 도서 교환전이 1~20일 책을 기증받아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9월 매주 수요일에는 경주시내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으로 만화영화를 상영하는 ‘수요시네마’가, 19일 저녁 7시부터 ‘가짜뉴스 시대에서 살아남기’ 저자 류희림(현 엑스포 사무총장)의 특강이 열리며, 25일에는 송화도서관 소속독서동아리 힐링(김민성 회원)이 캘리그라피 글귀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송화도서관은 한 달 내내 아이들이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인 책놀이방과 포토존도 만들어 운영 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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