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남도가 내년부터 공무직 채용 절차를 인사부서 통합 채용 방식으로 전환하고, 필기시험·직무적성검사를 도입한다.
그동안에는 부정기적으로 부서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실시해 공무직 근로자를 채용해 왔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정기적으로 연간 충원 인원을 뽑을 계획이다.
도는 연간 부서별 충원 수요 일괄조사를 실시해 정기 통합 채용으로 전환하며 담당 부서는 인사과로 일원화한다.
또 응시자가 직무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췄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필기시험(한국사·사회) 및 직무적성검사도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채용 분야별 관련 자격증 가점 △취업지원대상자 가산점 △직무 관련 외 개인정보 수집 금지 △무자료(Blind) 면접시험 △장애인·고령자·기초생활수급자 구분 모집 등의 제도를 시행해 채용 공정성을 확보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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