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방위사업청 한명진 차장,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 (사진제공=한국표준협회)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21일 본부 회의실에서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과 국방분야 표준화 업무 수행인력 역량 강화 및 민간부분과 표준화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방 표준화 업무와 관련된 ▲표준화 실무위원회 및 국방 표준 검토 ▲표준관련 교육 ▲국내 및 국제 표준 활용 ▲민간부분의 표준전문지식 노하우 공유 등 국방 표준 발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은 협약식에서 “표준은 산업경쟁력을 지속시키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강력한 수단”이라며 “양기관이 힘을 합쳐 국방표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국방표준의 데이터 시스템 등 국제표준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국방표준화 업무발전을 위해 민간부분의 표준화 대표기관인 한국표준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국방표준체계를 구축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과 무기체계의 발전을 위해 민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표준의 지능화, 융합화를 강화하기 위해 표준화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방위사업청은 국방분야 연구개발 단계부터 국방표준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표준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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