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부천 대학로를 다시 찾았다.
백종원은 메뉴 변화를 준 중화 떡볶이집을 찾아 점검했다.
들어가자마자 지난주 지적받은 가게 인테리어도 수정, 바뀐 메뉴판도 확인했다.
오승록 주인장은 “의견이 너무 달라 처음 했던 메뉴부터 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간소해진 메뉴판을 본 백종원은 “너무 획기적인데? 좋다. 근데 왜 메뉴가 그렇게 많아졌냐”고 물었다.
손님들의 요구에 하나씩 메뉴가 들었다고 설명했는데 백종원은 “그러다 손님 층이 좁아진다. 작은 상권에서 주인장들은 오늘 온 손님이 내일 오기도 바란다. 그러나 전문성이 있어서 ‘떡볶이 먹으러 가자’고 하면 여기로 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인장은 일주일만에 바뀐 조리법으로 만든 떡볶이를 선보였다.
양파, 파, 마늘로 낸 채소 기름 약 2온스에 다진 마늘, 채소를 투입해 불기둥이 솟지 않게 한 것도 변화였다.
여기에 떡, 어묵, 양념, 파스타면을 넣어 완성했다.
맛을 본 백종원은 “처음보다 훨씬 낫다. 그런데 느끼함이 아직도 조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