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건축사무소 ‘부티크 호텔 콘셉트’ 공개
입구는 절벽 꼭대기에 위치해 있으며, 객실은 절벽 가장자리에 계단식으로 배치돼 있다. 이 호텔의 백미라고 하면 단연 야외 수영장을 꼽을 수 있다. 투명한 유리 바닥을 통해 피요르드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는 세상에서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 호텔의 콘셉트에 대해 건축사무소의 설립자인 하이리 아탁은 “친구에게서 받은 사진 한 장에서 영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노르웨이로 휴가를 떠난 친구가 보내온 아찔한 대자연이 담긴 사진 한 장을 보고 감명을 받았던 아탁은 “비록 직접 그곳에 있지는 않았지만 절벽 끝에 서있는 아찔함을 고스란히 느꼈다”면서 “그 느낌을 호텔로 옮기면 어떨까 상상했다”고 말했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