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2인조 우승을 차지한 오주연(좌) 선수와 정지윤(우) 선수가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15~23일 강릉 국민체육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2인조에서 정지윤·오주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2인조전에서 이 대학 생활체육학부 1학년 정지윤·오주연 선수는 평균 213.5점(2562점)을 기록해 경북대 A팀과 한국체대 A팀을 각각 이기고 우승했다.
정 선수는 마스터즈전에서도 평균 210.3점으로 준우승하면서 팀 종합 3위를 이끌었다.
정 선수는 “매일 이뤄지는 개별 맞춤훈련과 팀워크 위주의 집중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1차 목표고, 후에 훌륭한 선수를 양성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 볼링부는 1988년 창단 이래 100여회 우승과 120여회 준우승, 제94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등을 차지한 바 있다.
# 계명대 ‘투닭투닭’ 팀, BBQ 청춘마케터 기획분야 1위 차지
BBQ 청춘마케터 1기 수료식에서 기획부분 1위를 차지한 계명대 ‘투닭투닭’ 팀 (사진=계명대 제공)
계명대 ‘투닭투닭’ 팀 임민섭·정유진·신현영·이길재 학생이 BBQ 청춘마케터 1기 수료식에서 기획분야 1위를 차지하며 상금 700만원을 획득했다.
BBQ가 이번에 처음 진행한 ‘BBQ 청춘마케터’는 마케팅∙광고 지원자들의 실무경험과 청년층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1기 60여 개 팀은 지난달 25일 발대식을 갖고 한 달 간 자유주제로 기획분야, 콘텐츠 분야로 나눠 과제를 풀어 나갔다.
BBQ 마케팅 실무자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치킨대학 방문, 치킨캠프 참가, 신 메뉴 시사회 진행 등 다양한 활동도 같이 했다.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BBQ 청춘마케터 제1기 수료식’에서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기획분야 12개 팀, 콘텐츠 분야 6개 팀 중 계명대 ‘투닭투닭’ 팀은 기획분야 1위를 차지했다.
기획분야는 신메뉴, 프로모션, IMC마케팅 전략 등 BBQ경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닭투닭’ 팀은 기존 BBQ 모바일 앱 ‘딹 멤버십’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BBQ는 이번 수상작과 모든 기획서, 청춘마케터들을 실 제품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수료자들에게는 BBQ 입사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특전을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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