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청사 전경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의 동서를 연결하는 동부선 연결도로가 개통됐다.
대전 동구는 27일 소제동 일원 사업 현장에서 지역 주민 1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동부선 연결도로 2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
동부선 연결도로는 전체 1205m를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눠 1구간(453m)은 대전시에서 22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1년 4월 준공됐다.
2구간은 시비 330억 국비 93억, 구비 46억 원으로 총 469억을 투입해 우송대 서문에서 소제동 219-10번지까지 1차 공사(552m)가 지난해 5월 준공됐다.
이번에 준공되는 2구간 2차 공사는 계족로 삼거리까지 길이 200m로 동부선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 대전의 동과 서를 하나로 연결해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고 원도심과 역세권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동부선 연결도로는 10여 년 동안 주민들의 열망이 담긴 숙원사업으로 오늘 그 역사적인 개통을 하게 돼 동구청장으로서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이번 개통을 계기로 동구가 대전의 중추도시로 급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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