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28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는 1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17~2021) 사업의 일환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관리방법,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4월 발대식 이후 총 10팀, 44명 대학생들이 3개월 동안 구강건강 서포터즈로서 활동해왔다.
해단식은 10팀의 서포터즈가 각 지역에서 활동한 영상 상영, 성과보고회 등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도 가졌다. 최우수 1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200만원, 우수 2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150만원, 장려 7팀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장학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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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팀의 서포터즈 학생들은 건강한 구강을 만드는 생활습관, 올바른 칫솔질 방법, 보건소의 구강보건사업 소개, 정기검진의 중요성 등 다양한 정보와 메시지를 담은 200여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지역사회 내 학교, 사업장, 경찰서, 경로당,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클라우드 펀딩을 통한 의료취약계층 기부(차 의과대학교 구미구미팀), 칫솔질 릴레이 캠페인(동남보건대학교 웃지팀, 상지대학교 이가튼튼팀) 등 의미를 알리는 활동도 추진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오유미 건강증진사업실장은 “다양한 매체와 빠른 흐름에 익숙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현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만들어졌다”며 “서포터즈 활동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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