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도시포럼‘ 통해 10개국 12개도시와 파트너십 구축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8 개막식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4~7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9 (KIWW 2019)’에서 물산업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올해 4회째인 ‘KIWW 2019’에서 대구시는 물 분야 해외도시 대표 및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물도시포럼 2019’을 열고 도시 간 협력 과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메인행사로 5·6일 열리는 ‘세계물도시포럼 2019’에는 미국의 오렌지카운티 및 제네시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시, 네덜란드 프리슬란주, 중국 청두시, 대만 타이페이시 등 10개국 12개 도시와 미국위생협회(NSF), 미국수도협회(AWWA), 미국물환경연맹(WEF) 등 5개 국제 물기관이 참석한다.
대구시는 5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물 선진도시 몽펠리에시와 물산업 협력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는 권영진 시장과 몽펠리에시 부시장, 양 도시 물기업 지원기관인 다이텍연구원장 및 아쿠아밸리 대표가 참여한다.
이어 ‘지속가능한 물도시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12개 참가도시 대표들이 참여하는 ‘물 도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물 안보(Water Security)’, ‘물 복지(Water Welfare)’를 주제로 참여 도시·기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대구시는 ‘지속가능한 물 도시 대구’를 주제로 시 물산업 정책 및 성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한다.
이 밖에 ‘국제 물산업 비즈니스 워크숍’, ‘청소년 물 토크 콘서트’,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 ‘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IWRA) 세계물총회 준비회의’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특히 네덜란드 윁스킬스(Wetskills) 재단이 주최하는 ‘윁스킬스 워터 챌린지’ 프로그램인 ‘윁스킬-한국 2019’ 결승전이 처음으로 열린다. 한국과 네덜란드를 포함, 5개국 20여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경기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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