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의 기적, 500인 500만원 모으기’ 넘어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 마련
[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희망나눔 행복특별시 민관 기부릴레이, 31일의 기적 500인 500만원 모으기(사진)‘를 추진해 933명의 참여로 1026만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 기부릴레이는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경석)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9월 추석 명절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어려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8월 1일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 안승남 시장과 유경석 민간위원장이 공공 분야와 민간 분야 제1호 기부를 기록하며 시작됐다.
이후 SNS를 활용해 기부 릴레이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협의체 밴드에 가입, 기부 후 인증샷을 올리고 지인을 초대하는 형식의 시민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933명(공공 154명, 민간 779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구리 시민 모두가 함께한 ‘2019 구리 희망나눔 행복특별시 민관기부릴레이’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을 구입해 오는 18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후 참석자들이 함께 선물 포장하여 동 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