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9일, 코오롱야외음악당·대구문화예술회관
‘2018 대구예술제’ 개막식 (사진=대구예총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성)가 주최하는 ‘2019 대구예술제’가 오는 17~29일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대구 예술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대구예술제에는 대구예총 회원단체 10개 협회가 함께 한다.
17일 오후 7시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대구연극협회의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회원단체 무대와 가수 장윤정·남진·정미애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19일 오후 7시에는 대구연극협회, 20일 오후 7시에는 대구국악협회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21일 오후 3시에는 대구음악협회 무대가, 오후 7시에는 대구문인협회의 특별무대가 마련된다. 22일 오후 1시30분에는 대구연예인협회 공연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는 대구예술상 시상식인 ‘2019대구예술제 어워즈’가 축하공연과 함께 열려 공연분야 폐막무대를 장식한다.
24~29일 대구문화예술회관 6~13전시실에서 열리는 기획전시에는 대구건축가협회, 대구미술협회, 대구사진작가협회 회원 작가 200여 명 이상이 출품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사진작가협회는 예술제 기간동안 교토사진작가협회 초청 전시회를 열고, 대구예총과 중국 닝보문학예술협회는 국제예술교류전을 연다.
한편 올해 대구예술상 대상은 대구국악협회의 이현창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이 선정됐다. 대구시장상은 대구연극협회 홍문종 고문, 감사패는 이영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수상한다.
대구예술 대상을 수상하는 이현창 예술감독은 제7대 대구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및 예술감독으로 대구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입증하고 국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점을 평가받았다.
10개 협회별 대구예술상 수상자는 최용혁(건축가회), 배관호(국악협회), 김영남(무용협회), 김숙이(문인협회), 이천우(미술협회), 김태환(사진작가협회), 이상원(연극협회), 조경제(연예예술인협회), 유건준(영화인협회), 권유진(음악협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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