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6일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임직원 200여 명이 해도동 대해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섰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임직원 200여 명과 6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해도동 대해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대해시장에서 과일, 건어물, 참기름 등 다양한 제수용품을 구입해 해도동 소재 경로당과 아동센터 10곳에 전달했다.
오형수 소장은 대해시장 인근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며 “회식이나 부서 행사 등에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오형수 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 20여 명은 해도급식소와 송도급식소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께 무료급식소 배식봉사를 펼쳤다.
식사 후에는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식용유 세트를 전달하고 덕담을 나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10여 년 전부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명절 때마다 이웃들과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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