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등짝이 사인북이네.’
미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조지 마타스(31)는 걸어다니는 사인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등판 전체에 유명인들의 사인이 가득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엘리자 우드, 마이크 타이슨, 우사인 볼트, 케빈 하트 등 무려 225명의 사인을 받았으며, 또한 모두 문신으로 새긴 것이기 때문에 영구적이다.
유명인을 만나면 먼저 등에 형광펜으로 사인을 받은 후 이를 문신으로 새기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 이미 등에 문신이 빼곡한데도 마타스는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75개 사인을 더 받아 300개를 채우는 것이 목표다”라면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출처 ‘내셔널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