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와인축제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10회 대한민국와인축제가 국악잔치인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연계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충북영동군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와인향 가득한 사랑과 낭만의 축제’의 슬로건 아래 전국 와인 마니아와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롭고 이색적인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
와인축제장에서는 3000원의 와인잔만 구입하면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등 35개소(영동 29개소, 관외 4개소, 와인관련업체 2개소) 와이너리 농가의 개성만점의 명품 와인을 얼마든지 맛 볼 수 있다.
술이 가지는 제한적 범위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구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에 중점을 두고, 와인족욕, 와인향초 만들기, 와인립밤 만들기 등 와인을 활용한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을 준비한다.
10회 개최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포도, 과일들로 ‘영동와인의 미래 100년’을 바라보는 10주년 퍼포먼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제6회 한국와인대상을 개최해 레드와인, 화이트라인, 로제와인, 브랜디, 기타 과실주를 통틀어 대한민국 최고와인을 가릴 예정이다.
50커플 100명의 연인들의 사연을 접수받아 영동와인, 와인잔 등을 제공하는 ‘영동와인 Thank you’ 등도 진행된다.
와인터널은 와인축제 기간에 1일 4~5회 충북지역의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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