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구축사업은 경주시의 민선7기공약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36억원과 함께 2년간 총72억원을 들여,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구축사업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도입,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에 교차로 신호우선권을 주어 안전골든타임을 확보한다. 노동공영주차장 등 2곳에 주차정보시스템(PIS)도 구축,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신호제어시스템 및 교통신호제어의 무선통신 운영으로 도로이용률 제고와 도로혼잡도 개선이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2년 연속 ITS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요도로의 교통소통개선과 효율적인 교통관리체계가 마련될 것”이라며, “2016년 도입된 버스정보시스템(BIS)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복지 증진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경주시를 첨단 교통 및 주차 환경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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