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 지난 7월부터 운영
- 주민공동체 기반 관광사업체 육성 통한 일자리 창출
경북도는 관광두레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인턴PD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19~20일 안동 구름에리조트에서 가졌다고 밝혔다(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를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 6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관광두레지역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광두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데, 이에 도는 이달 1일에는 현장 밀착형 주민사업체를 발굴, 성장을 지속시킬 관광두레 인턴PD 10명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경북관광두레 인턴PD는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상품화하며 홍보·마케팅을 하는 등 창업에서 경영 자립 단계까지 이끌어줄 지역의 중간 지원자이다.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이런 관광두레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인턴PD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19~20일 안동 구름에리조트에서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경북 지역 주민주도의 관광사업체 육성과 지역 관광 비지니스의 안정 성장을 목표로 최신 트렌드와 지역관광의 접목, 지역 관광사업에 대한 접근 방법, 지역의 관광을 이미지 메이킹하는 내용들로 진행됐다.
올해 관광두레지역협력사업을 시군별로 활발하게 펼쳐나갈 배성우(고령), 이해룡(성주), 김규현(포항), 김태영(김천), 김강노(예천), 김훈배(구미), 서삼열(청도), 임세령(영덕), 홍규현(영천), 장세인(울진) 등 인턴PD 10명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을 의욕적으로 시작했다.
경북관광두레 인턴PD 워크숍은 다음달까지 총 5회 과정이다.
도 김부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관광두레협력사업을 통해 현장중심의 체계적인 지역 전문 인력의 역량이 강화돼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 주민사업체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이 사업의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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