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13개 공공기관에서 46명 채용…오는 11월9일 필기시험 실시
- 경북도 공무직근로자 채용 필기시험도 같은 날 시행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도 산하 13개 공공기관에서 46명을 채용하는 통합채용시험을 24일 도 및 채용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23일 밝혔다.
필기시험은 오는 11월9일 실시되며, 원서접수는 다음달 7~14일(공휴일, 토·일요일 제외) 경북도 공공기관 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은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우수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직접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올 상반기 채용시험은 지난 4월27일 시행됐다.
채용규모는 경북도개발공사 7명, 경북테크노파크 11명, 경북문화재단 10명, 경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4명, 문화엑스포 3명, 경북도청소년육성재단 3명 등 13개 기관에서 총 46명을 채용한다. 상반기 9개 기관 39명 선발에 비해 채용인원이 다소 증가했다.
시험과목은 공통과목으로 NCS직업기초능력평가 1과목(60문항)과 채용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전공 2과목(40문항)으로 치룬다.
필기합격자 결정은 과목별 만점의 40%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순으로 최종선발예정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기관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2월 중 발표된다.
경북도는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은 통합실시하고, 23개 시험과목 전체를 자체 편집해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필기시험을 치러서 선발하는 만큼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경력, 학력, 자격증 요건 등을 완화했다.
도 김병삼 자치행정국장은 “공공기관통합채용시험이 공공기관의 신뢰성을 높이고 우수인재 선발을 통한 공공기관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도 제3회 경북도 공무직근로자 채용 필기시험도 같은 날 치러진다. 2개 직종 4개 분야에서 7명을 뽑는 이번 시험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다음달 7~10일(공휴일 제외) 접수하며, 시험과목은 일반상식(한국사, 사회) 40문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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