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위기아동 발굴, 대상자 선정 후 통합서비스 제공
[하남=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하남시가 관내 13개 동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 아동 361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학대와 방임 등 위기아동의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개입을 위해 전수조사를 기획했다.
조사 과정은 하남시 취약계층 아동 361명의 가정에 사전 안내문 발송 후 통합사례관리 전문요원 등 8명이 2인 1조로 가정을 방문해 양육환경 등을 조사하고 위기정도에 따라 사례관리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만12세 종결 때 까지 통합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이용숙 드림스타트팀장은“전수조사기간 이외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지속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의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2년 6월 개소했으며 취약계층 밀집지역의 기초수급자 아동을 시작으로 현재 총 224명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건강, 보육, 복지, 부모교육)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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