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연속 상위권 달성…필승 결의 다져
이 자리에는 경북도체육회장인 이철우 경북지사와 장경식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과 후원업체 대표가 참석, 선수단을 격려했다.
경북도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46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1827명이 출전, 개최지인 서울 및 경기에 이어 종합순위 3위 달성을 노리고 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북도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 이철우 지사(사진 가운데)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번 대회에서 도선수단은 김천시청 여자농구팀, 포스코건설 럭비팀, 경북도청 여자세팍타크로팀과 테니스 남자고등부가 단체경기 1위를 예상,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수로는 지난 세계선수권에서는 아쉬운 성적에 그쳤지만, 도쿄올림픽의 기대주이자 대한민국 수영의 간판스타 김서영(경북도청)과 유럽 프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자전거에 나아름(상주시청)선수가 대회 4관왕을, 핀수영 김가인(경북도청) 선수가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경북체육회 레슬링팀 창단으로 칠곡군청에서 이적한 이유미 선수가 제91회 전국체전 이후 대회 10연패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슈 함관식(영주시청), 철인3종 장윤정(경주시청), 경북도청 핀수영팀이 3연패를, 영남대 김명지 선수가 200m, 400m, 400mR, 1600mR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이철우 지사는 “우리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훈련에 매진한 만큼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2020년 경북도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2006년 김천시에서 개최한 이후 14년 만에 구미에서 17개 시도와 해외동포선수단 등 총 2만7000여명이 참여해 47개의 종목의 경기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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