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민원실 외국인 통역 창구
[천안=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해 시청 민원실에 지난 24일부터 외국인 통역요원을 배치했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현재 시의 외국인은 2016년 2만3249명 대비 21.4% 증가한 2만8000명으로 국제결혼과 취업, 유학 등으로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통역 요원은 천안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중국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캄보디아 5개 국가의 다문화가정 자원봉사자로 하루 4시간씩 민원실에서 근무한다.
외국인 통역 서비스 창구는 오후 2~6시까지 화요일 베트남, 목요일 네팔, 금요일 우즈베키스탄의 통역이 자리한다.
통역 창구에서는 외국인 통역 서비스뿐 아니라 내국인도 해당 국가에 대한 여행 정보나 학교 등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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