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과 한국보육진흥원(원장 유희정)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정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25일 한국보육진흥원과 영유아의 건강증진 및 성장 발달에 기여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교육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유아 보육과 교육 관련 연구자료 등을 상호 제공, 지원하게 된다. 영유아 보육 프로그램 및 보육교직원 프로그램 개발 시 영유아 대상 농업·농촌·농식품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공동 개발하게 된다.
신명식 농정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유아 및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성장 발달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미래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이 구축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촌을 재미있고 정감 있는 곳, 영유아의 보육자인 부모님들도 함께 손잡고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정원은 매년 200여 개 초등학교와 쌀 중심 식습관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300여 곳 어린이집과 함께 매월 1회 쌀 간식을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영유아 및 어린이 대상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정부 보육정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어린이집을 위한 평가와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자격관리와 역량강화 업무를 수행, 어린이집이 국가 공적 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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