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번째, 안동과학대 일자리센터 개소식 가져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도내 34개 대학 중 18개 대학에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지원을 위해 비수도권 최다 운영이다.
도는 지역대학의 취업지원 여건 개선이 절실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경북형 대학일자리센터 6곳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12곳에 올해 총 5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경북도청
도에 따르면 대학일자리센터는 입학에서 취업까지 직업 진로지도 및 취업역량 개발, 취업상담 및 알선서비스, 지역청년 고용관련 주요사업 안내, 지자체 및 고용 유관기관 협조 등 원스톱 취·창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한편 안동과학대는 올 4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날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향후 5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권상용 안동과학대총장, 김세환 안동부시장, 박미경 도의원, 성상호 고용부안동지청장, 김태정 한국산업인력공단경북지사장 등 관계 기관장 및 대학취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사업추진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센터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고용효과가 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북형 일자리모델을 개발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청년 모두가 희망하는 직장에서 자신의 원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확대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 밖에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 행복뉴딜 프로젝트, 1사-1청년 더 채용지원, 해외취업지원, 청년무역 전문인력 양성, 대학연합 취업캠프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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