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캡쳐
5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5~6회에서 김미숙(선우영애)은 갑자기 집으로 찾아온 경찰에 깜짝 놀랐다.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 사이, 조윤희가 “영장 가져오셨냐”고 나섰다.
영장이 준비되지 않은 걸 확인하자 조윤희는 “절차대로 수사해라. 그러면 협조해주겠다”고 말했다.
결국 경찰은 아무런 수색도 하지 못하고 돌아가고 말았다.
이후 경찰조사를 받으러 온 설인아(김청아), 김미숙(선우영애).
휴대전화를 돌려받은 설인아는 버스정류장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면 마법을 부려서 지켜줄거래”라며 눈물 흘렸다.
김미숙은 “나쁜 놈이 약속은 잘 지켰네. 잘 가, 거기에선 편히 쉬고”라고 말했다.
설인아는 “잘못했어 엄머. 내 고통만 생각했어. 떠날 생각만 했지 남은 사람 고통은 이렇게 아플 줄 몰랐어. 이렇게 고통스러울지 몰랐어 엄마”라며 오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