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까지 중소기업 및 지역민에 신규 경영안정자금 및 생활안정자금 지원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이 지난 4일 오후 부산 강서구 화전동 소재 거래기업을 찾아 태풍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김주태 기자 = 부산은행이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과 주민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지난 4일 오후 사하구 구평동과 강서구 화전동에 위치한 두 곳의 태풍 피해기업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신속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부산은행은 CEO의 현장 방문에 이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피해 중소기업에 11월 말까지 업체당 최고 5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고 개인에 대해서는 최고 5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자금 대출 시 금리를 최대 2.0%P 감면할 계획이며 이자유예도 6개월간 실시해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올해 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중소기업 대출금을 원금 상환 없이 전액을 만기연장 해주고 시설자금대출 등의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김성주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하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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