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달 5~23일 2019년도 3분기 관내 수산물 및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시는 관내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 고등어 등 7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된장) 1종 1개 등 총 16개 품목을 분석대상으로 시료채취를 실시했고,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부산시소재)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시는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한 일환으로 관내 6곳 정수장 식수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분석결과 수산물 경우 일부시료에서 미량(0.06~0.25Bq/kg)의 방사능 검출됐으나,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100Bq/㎏)를 만족했고, 관내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품목별 분석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원전관련소식→환경방사능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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