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조생, 일반조생, 타이벡, 친환경 등 4개 분야 경진, 감귤 박람회 기간 전시
제주 온주밀감.
[제주=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올해 제주도 최고 인기 감귤은 무엇일까.
올해 최고의 감귤을 선발해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품평회와 품종전시회가 열린다.
감귤품평회는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에 대한 자긍심과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고품질 재배기술 보급으로 제주감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해 감귤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고 있다.
대상 감귤은 극조생, 조생 일반노지, 조생 토양피복, 친환경 조생 등 노지 온주밀감 등 4개 분야다.
출품감귤 중 재배유형에 상관없이 가장 고득점 1농가를 대상으로 금상은 재배유형별 각 1점, 은상 및 동상은 재배유형별 각 2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15일까지 올해 최고의 제주감귤을 선발하는 감귤품평회 출품 감귤을 신청 받는다.
신청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에 15일까지 사전 출품 신청서를 제출하고 출품 감귤은 14일부터 1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대상 1점 상금 100만원, 금상 4점 각 70만원, 은상 8점 각 50만원, 동상 8점 각 30만원 등 총 21점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며 모든 수상자에 대해서는 2020년 감귤 박람회시 무료 직거래장터 부스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영예의 대상에게는 해외연수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도내에서 감귤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출품 시 반드시 농업기술센터, 농·감협, 농업인단체 등 소속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출품규격은 농가별 상품규격 10kg 1상자이며 친환경감귤은 인증서를 첨부해야 한다.
심사는 기관단체장 추천, 과거 출품 경력, 재배규모, 재배경력 등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당도, 산함량, 외관 등 품질심사와 3차 과원 현지심사 평가점수를 합한 최고득점자 순으로 수상자를 확정한다.
출품 감귤은 반환하지 않으며 출품한 전 농가에게는 참가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감귤품평회 수상자 중 ‘농산물 직거래장터’ 참여 시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창윤 감귤기술팀장은 “도내 제1소득원인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에 대한 자긍심 및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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