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토요일인 오늘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남쪽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 전남 남해안, 경상 해안, 강원 영동은 강한 바람에 강풍 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일부 지역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특히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은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25∼30m에 달하는 등 매우 세겠다.
이번 주말에 등산을 하거나 동해, 남해 지역을 찾을 경우 강풍과 너울에 의한 안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은 5㎜ 안팎, 강원 산지는 5∼30㎜가량의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9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 동해상을 중심으로 파도가 4∼7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대전 14도, 광주 15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수원 23도, 춘천 21도, 대전 24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등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