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글로컬다문화교육포럼 해외학자 초청 워크숍에서 월드킴와 정나오미 회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지난 21일 다문화융합연구소(소장 김영순)의 주관으로 ‘제27회 글로컬다문화교육포럼 해외학자 초청특강’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컬다문화교육포럼 해외학자초청특강은 다문화융합연구소와 BK21+ 글로컬다문화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팀이 국내 다문화교육 구성원들의 관심도 제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며, 이를 통해 한국 다문화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한 학기에 2회~3회 정도 개최될 예정이다.
21일 초청한 특강자는 월드킴와(세계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나오미 박사로 ‘From Victim to Victor -희생자에서 승리자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정나오미 회장은 특강에서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이 희생자에서 상처를 딛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를 통해 승리자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통해 한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다문화융합연구소와 월드킴와(국제결혼여성 총연합회)와의 MOU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앞으로도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에 대한 더 많은 면담자료를 수집함으로 그들이 자국에서, 한국에서, 그리고 초국가적인 기여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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