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부시장·부군수 회의 개최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는 25일 “지방이 어려울수록 지방재정 지출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시‧군에서의 하반기 예산 집행속도를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이날 이 지사는 도청에서 도와 시·군의 주요현안 점검을 위한 ‘경북도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일념으로 부단체장이 솔선수범해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을 기획하고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23개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 도정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 협의를 위해 도 실국본부장이 참석, 태풍 피해복구 등 시‧군 현안사항 보고와 정책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정 현안은 지방재정 집행계획, 2020년 국가예산 확보, 경북형 혁신 일자리 프로그램, 2019년산 공공비축미 및 태풍피해 벼 매입,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과수 화상병 예방 및 적기 종자보급 등으로 도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군에서는 태풍 ’미탁‘ 피해복구 계획, 지방하천 친수시설 지원복구 건의, 2020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지원, 2021 풍기 세계인삼엑스포 지원, 저출생 대책, 가축분뇨 악취문제 대책, 2020 예천세계곤충엑스포 등 주요 이슈사항이 보고됐다.
한편 경북도는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제안한 정책, 사업, 애로사항 등을 도정에 반영해 도와 시·군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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