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머스키(Musky), ‘2019 메르세데츠 벤츠 패션 위크’ 단독 퍼포먼스 (사진제공=PK엔터테인먼트)
[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신인 걸그룹 머스키(Musky)가 세계적인 패션쇼 무대인 ‘2019 Mercedes Benz fashion week‘에서 K-pop 가수로는 최초로 단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10월 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2019 Mercedes Benz Fashion week in Moscow, Russia’에 국내 브랜드 ‘프랭커스(PRANKERS)’의 모델로 참가한 머스키(Musky)는 1,000여명의 해외유명 패션디자이너와 관객 앞에서, 주니어모델 10명으로 구성된 ‘Musky teen’과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머스키(Musky)는 하우스 뮤직을 내세워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러시아 mp3 다운로드 차트 1위와 러시아 k-pop 사이트 메인을 장식한 데뷔 1년차 신인 걸그룹으로, 국내 활동 보다는 해외 음악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융. 복합 크리에이터 그룹인 ‘청년세종이노베이션’의 기획으로 진행된 이번 패션쇼 무대는 패션브랜드 ‘PRANKERS’와 MUSKY 소속사 ‘PK 엔터테인먼트’가 무대 퍼포먼스를 맡고, 한국컬러산업협회와 고교패션컬렉션에서 선정된 실업계 고등학교(서울공업고등학교,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성동글로벌고등학교)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무대의상 제작과 관련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맡아 꾸며졌다.
세계적인 패션쇼 무대에도 당당하게 자신들의 재능을 선보인 한국 청년들의 도전은 무대 관람객과 해외 패션 관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깊은 관심을 이끌어 낸 이번 ‘2019 Mercedes Benz fashion show‘ 무대는 주니어모델 이혜인 양 등이 함께 참여한 한국모델들과 러시아모델들의 합동 K-POP 퍼포먼스 피날레로 현지 반응을 최고조로 이끌며 막을 내렸다.
고정관념을 깨는 무대 퍼포먼스로 해외 패션쇼 관계자는 물론, 방송 관계자와 러시아 대중음악 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머스키(Musky)는 21일 입국해 국내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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