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해피투게더4’ 캡쳐
이경규는 “프로그램 제목도 제가 지었다. 4~5년 전 시나리오 제목이었다. 짧게 ‘개훌륭’이라고 하면 된다. 그런데 시나리오는 영화화가 실패하고 아까워서 짓게 됐다”고 말했다.
시나리오 줄거리는 ‘복수혈전’의 주인공이 강아지로 바뀐 것 뿐이었다.
일제강점기 순경들의 잔혹한 악행을 강아지가 보고 스스로 무술을 연마해 복수한다는 내용인 것.
이경규는 “영화하가 당연히 안 되겠죠”라며 자폭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는 본인을 위한 쇼핑은 하지 않아도 개를 위한 쇼핑을 한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연예인 중 면세점에서 1원도 안 쓴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한다. 면세점에서 뭘 사는 걸 싫어한다. 그런데 한 번은 면세점에 개 용품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샀다”고 말했다.
반면 이유비는 강아지를 키우지 않아도 용품을 구입한다고 말했다.
지나가는 강아지들만 봐도 질문을 쏟아내고 주변인들의 강아지를 챙긴다고 한다.
이유비는 “강아지를 안 키우는데 방송을 통해 좋은 보호자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