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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과 인제대학교 약학과 봉사단 50여명은 2일과 3일 양일간 창원시 북면 남백마을과 고암마을을 찾아 단감수확 일손돕기를 진행했다.<사진>
경남농협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 이번 봉사활동은 고질적인 농촌의 일손부족현상 해소와 참여 학생들의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봉사에 참여한 윤원경 학생(인제대학교 약학과 5학년)은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고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멋진 추억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농촌사랑을 몸소 실천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이 가중되는 만큼 경남농협 광역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안정적으로 노동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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