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별도 공화국 아냐. 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역할 다할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도지사는 4일, ‘2020년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지사는 “저도 촛불혁명을 통해서 만들어진 촛불정부의 일원”이라며 “남이 아닌 일원이고, 제 입장에서는 촛불을 든 국민들이 만들어주신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된다는 점에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이 한 겨울에 촛불을 들고 새로운 세상을 염원했던 국민들의 기대라고 생각한다. 기대를 저버리면 안 된다”며 “저도 촛불정부의 일원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갈망하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정이 갖는 무게도 크다. 정부와 따로 노는 별도의 공화국이 아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통해서 개혁진영들이 실력도 있고 성과도 잘 내고 미래를 맞아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제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김경수 지사도 민주당의 소중한 자원이고 손잡고 함께 힘을 합쳐서 해야 하기 위해 만난 것이고, 쇼가 아니라 실제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이다”라고 만남의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함께 손잡고 가야 할 동지들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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