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청주시 우암터널 입구서 발생한 3중 추돌사고 현장.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5일 오전 8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우암산 터널 입구 상리 방향 1차로에서 중학생 20여 명을 태우고 가던 45인승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차량과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1t 화물차와 부딪힌 뒤 그 충격으로 화물차가 승용차 뒷부분을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 탑승했던 중학생들은 마련된 대차버스를 이용해 부상없이 목적지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각 차량의 불랙박스와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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