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광장무축제 전경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10월31일과 11월1일 양일간 인천 글로벌캠퍼스에서 중국인 3,700명, 한국인 800명 등 총 4,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의 ‘한중 광장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장무축제는 오는 16일 인천대에서 마지막 한차례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광장무 축제에는 중국 84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광장무를 선보였다. 윷놀이, 제기차기, 한복 체험 등 흥미로운 한국 전통문화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인천관광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인천 관광매력 홍보가 이루어졌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차량 진입로 및 행사장 각 출입구에 방역매트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여 행사참석자 및 여행 관계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중국 소유천하국제여행사 송용치앙 대표는 “중국 전역에서 한중 광장무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 많은 인원이 참여하게 됐다”며 “신기시장, 월미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을 포함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한중 광장무 축제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인천관광공사 김태현 팀장은 “최근 들어 방한 중국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카페리를 활용한 청소년·노인 실버 교류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대규모 중국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마케팅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중 광장무축제 전경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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